왜 30대 젊은 나이에 암에 걸리는 걸까?
30대 젊은데 왜 암에 걸릴까?
예전에 암은 주로 5-60대 넘은 분들이 걸리셨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요즘은 주변에 30대 젊은 암환자가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30대 초반, 암 판정을 받고 수술하고 지금은 완치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왜 30대 젊은 나이에 암에 걸렸을까? 제 경험을 토대로 얘기해드릴게요.

저의 경우에는,
저도 30대 초반에 대장암인 직장암에 걸렸었는데,
얼마 전 저랑 친한 친구도 유방암에 걸려서 이번에 수술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걸린 것도 충격이었지만 이번에 친구가 유방암에 걸린 것도 충격이었어요.
저, 이 친구 그리고 다른 친구까지해서 3명이 자주 만나는 친한 친구인데
3명 중에 2명이 암이라니, 요즘 정말 젊은 암환자가 많아졌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처음 암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내가 도대체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더라구요.
돌이켜보면 잘못된 식습관, 생활 습관, 스트레스 등이 가장 큰 이유 같은데
제 경우에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 같아요.
이직을 하면서 업무가 과중했고 그 와중에 건강을 돌보지 않고 몸을 사리지 않은게 돌이켜보면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그 당시에 영양제나 몸을 위한 휴식을 제대로 하지도 않았었구요.
만성 스트레스로 면역 기능이 약해졌었던 것 같아요.
저는 늘 몸에 염증을 달고 살았어요.
피로하면 바로 눈에 포도막염이 잦은 빈도로 발생했는데, 아마 이런 염증들이 나중에는 암으로 발전했던 것 같아요.
나중에 암 수술을 하고 신기하게도 잦은 포도막염이 거의 없어졌어요.
제 경험이 검증된 의학 데이터는 아니지만, 염증이 계속 반복되면 우리 몸에서 위험 신호를 우리에게 계속 준다고 봐야합니다.
혹시 몸에 00염, 00염 등이 있으시다면 쉽게 보지 마시고 나의 몸의 염증을 없애려는 노력을 해야만 합니다.
나를 돌보려는 노력
젊은 암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건 꼭 한 가지 원인 때문은 아니고 환경, 생활 습관, 식습관 등의 복합적인 이유에 있겠지요.
예전에는 젊었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었는데요.
저는 이 말이 틀렸다고 생각해요.
젊었을 때부터 나를 아껴야해요. 나의 몸을 아끼고 아껴서 길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해요.
바른 생활과 식습관, 충분한 휴식, 나의 몸을 돌보려는 노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나를 소모하며 일에 매몰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나 자신보다 더 중요한 건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