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차병원 김유신 교수님 (생리3일차부터 과배란 주사 시작)

시험관 과배란 주사 시작 ( 레코벨프리필드펜, 퍼고베리스주)

시험관 진행 순서
1. 시술전 기본검사 (초음파 / 혈액검사 / 정자검사 / 난소조영검사 등)
2. 검사 후 결과에 따라 교수님 진료, 생리 2일차 방문하라고 하심
3. 생리 2일차 병원 방문 (초음파 / 혈액검사) 후 과배란 주사 처방  
4. 생리 3일차 과배란주사 시작 (3일)

 
서울역차병원 김유신 교수님 반입니다.
김유신 교수님은 지금까지 딱 1번밖에 못 뵙고 시험관이 진행되고 있어요.
 
김유신 교수님은 평일 오전 진료와 토요일 2,4주차만 진료를 보시는데
생리2일차가 하필 1째주 토요일이라 교수님을 뵙지 못했어요.
 
생리 2일차에 병원에서 주사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생리 3일차부터 맞으라고 하시더라구요.
 
레코벨프리필드펜, 퍼고베리스주 이렇게 2개를 3일치 처방 받았습니다.
그냥 처방해주시는대로 맞고 있는데 그래도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봤더니
레코벨프리필드펜(폴리트로핀델타), 퍼고베리스주 모두 과배란을 하기 위한 약이라고 합니다.
 
생리 3일차부터 시작해서 총 3일 주사를 맞고 그 다음날 내원을 하라고 하셨는데
난포가 얼마나 자랐는지 그 때 교수님이 봐주실 것 같아요.

 

과배란 주사 후기

레코벨프리필드펜

 
평촌마리아에서는 이 주사를 안 써봤는데, 서울역차병원은 이걸 쓰더라구요.
레코벨프리필드펜은 냉장보관이 필수이고, 네모난 상자 안에 저렇게 펜 형태로 들어있습니다.
펜 형태에 주사를 끼워서 누르는 타입인데
우리가 볼펜 사용할때나 펜 사용할 때 누르는 것 처럼 사용하면 됩니다.
사용방법이 굉장히 쉽고 주사가 아프지 않아서 정말 좋아요.
45도 방향으로 주사를 놓으면 된다고 하는데 주사 심도 굉장히 얇아서 아프지 않고 들어가는 느낌도 거의 없습니다.
맞고나면 아프지 않은 것과 달리 희안하게 피가 좀 나는 편입니다. 
 

퍼고베리스주

 이 주사는 익숙합니다. 하나는 액체형 하나는 가루형인데 큰 주사기로 우선 액체를 뽑아낸 다음에 가루약병에 액체약병을 옮기고 서로 섞어 줍니다. 다시 큰 주사기로 섞인 액체를 빼낸 다음 작은 주사기로 교체해서 배에 주사하는 방식입니다.
 
이건 무지하게 아픕니다. 일단 작은 주사기라고 하지만 바늘 자체가 큽니다.
배에 주사가 들어갈 때부터 주사할 때까지 끝까지 아픕니다. 내일 또 맞아야하는데...벌써 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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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생리 3일차부터 시험관 과배란 주사에 대해서 작성해보았는데요.
이렇게 고생하면서 맞고 있는데 어서 예쁘고 건강한 천사같은 아이가 찾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운동도 함께 병행하면서 건강한 난임 생활을 이어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