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에 피가 나는데 대장암일까요? 혈변을 보고 놀라셨다면 보세요

 

오늘 화장실에서 피를 보고 깜짝 놀라셨다면

이 글을 보는 분들이라면, 화장실에 갔다가 깜짝 놀라서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시고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대변에서 피를 보고 매번 검색을 하고 지나쳤었는데요. 

절대로 그냥 지나쳐서는 안됩니다.

 

저의 경험담을 통해 여러분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 이 글을 씁니다. 

이 글을 읽어보신 후에 본인에게 해당된다고 생각하시면 바로 조치하시기 바랍니다.

 

 

 

 

대변에서  피가 나는 이유 (혈변)

일반적으로 소화관이나 항문 부위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가 대변에 함께 나오는 경우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며 몇 가지의 가능성을 안내합니다.

1. 항문이나 직장의 이상

항문 주위의 염증, 심한 화장지의 사용, 조직 손상 또는 치질 등으로 피가 섞여서 대변에 나올 수 있습니다.

2. 항문 또는 대장의 이상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식도정맥류와 같은 소화관의 질환때문에 피가 섞여서 대변에 나올 수 있습니다.

3. 대장암

대장암은 종종 변비, 설사 및 변형된 대변과 함께 피 혹은 검은색 변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증상과 함께 판단되어야하므로 꼭 병원에서 가셔서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가 대변에 혼합되어 나타난다면 응급 상황일 수도 있으므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가와 상담하시기를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혈변으로 병원에 가서 치열로 진단받았는데 결국 대장암이었던 사례

저 또한 몇 차례의 혈변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대장암 시약도 해보았고 

여러분이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것 처럼 인터넷 검색도 여러 번 해보았습니다.

 

대장암 시약에서는 정상으로 나왔고, 정상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피가 나서 무섭지만 항문외과 병원에 갔습니다.

 

당시에 제 나이가 31살이었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저에게 치열이라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제가 대장내시경 안해도 될까요? 라고 물었으나 의사 선생님은 안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혈변이 멈추지 않았고 저는 결국 몇 달이 지난 후에 다른 병원에서 대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만 더 빨랐더라면, 했을 때 후회하게 됩니다.

여러분 꼭 빠른 시일내에 병원에 가서 정밀한 진찰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혈변으로 건강 이상이 의심된다면 대장내시경을 꼭 해보세요

모든 사람들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떨려하고 두려워합니다.

 

더군다나 대장내시경을 하기 위해서는 그 전날 속을 비워야하는데 이 과정이 힘들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을 꺼려합니다.

 

대장내시경은 소화관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검사 방법으로예전에는 물약으로 정말 많이 힘들었지만, 요즘에는 알약과 물을 마시게끔  더 간편하게 대장내시경을 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은 수면 내시경과 비수면 내시경이 있는데, 수면 내시경을 추천합니다.

 

가스 빼는 약을 먹고, 마취제나 진통제가 정맥 주사로 주입되거나 입안 스프레이 형태로 사용됩니다.

환자가 마취 상태인 것을 확인 한 후 유연한 내시경 관을 활용하여 항문으로부터 내장으로 삽입하고 이 과정에서 대장의 모습과 이상 부위를 확인합니다. 

 

필요한 경우 내시경 절차 중에서 조직 견본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대장내시경 절차는 비교적 짧은 시간 (보통 20~30분)안에 완료됩니다. 절차 후에는 회복실에서 회복한 후에 귀가합니다.

 

어떻게 보면 간단한 이런 과정을 통해서 암을 예방하고 건강해질 수 있다면 

한 시라도 빨리 병원에 가셔서 대장내시경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