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만드는 방법과 막걸리를 맛있게 먹는 방법

막걸리를 만드는 방법과
막걸리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

막걸리의 기원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쌀이 많이 나서 쌀을 이용하여 술을 만들었습니다.
보통 보리가 많이나는 지역에는 보리를 이용하여 술을 만듭니다. 보리를 이용한 술이 맥주이고 이를 증류한게 위스키입니다.
포도가 많이나는 지역에서는 포도를 이용해서 술을 만들어먹는데 포도가 많이 생산되는 프랑스, 이탈리의 등이 와인이고 이를 증류시킨게 블랜디(꼬냑)입니다.
멕시코의 경우에는 선인장이 많이나서 선인장을 이용해서 만든게 데킬라 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쌀을 발효시켜 한국의 전통 술인 막걸리를 만들었습니다. 이 막걸리를 증류시킨게 소주입니다.
막걸리는 고려 시대 초기에는 귀족이나 왕족들이 주로 즐기던 술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며 대중적으로 널리 퍼져 한국의 대표적인 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막걸리는 쌀을 기본 재료로 하여 여기에 누룩과 물 등을 넣고 발효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며, 그 독특한 맛과 향이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왔습니다.

막걸리의 효능

막걸리는 발효 음식으로 건강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첫째,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산균이 장에 도움을 주어 소화를 돕고 건강하게 만들어줍니다.
둘째,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입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과하면 좋지 않아 적당한 양을 음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막걸리를 만드는 방법

막걸리 만들기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쌀, 누룩, 물을 사용하여 만듭니다.
첫째, 쌀을 깨끗하게 씻습니다.
옛말에 백번 씻은 쌀로 막걸리를 만든다는 말이 있는데 요즘에는 도정이 잘 되어 나오기 때문에 몇 번 정도 씻어주면 됩니다.  
둘째, 깨끗하게 씻은 쌀을 찐 후 식혀서 누룩을 물에 넣어 누룩물로 만듭니다.
셋째, 찐 쌀과 누룩을 섞어 손으로 주물러 줍니다.
넷째, 섞은 술을 3~4일 정도 발효를 하여 효모와 유산균이 쌀의 당분을 분해하게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발효가 완료되면 혼합물을 걸러 탄산이 자연스럽게 생기도록 하고 이후 병에 담아서 보관합니다.

막걸리를 맛있게 먹는 방법

막걸리는 차게 해서 마시는게 일반적입니다.
얼음을 띄워서 마시기도 하는데 술잔에 막걸리를 따라 낸 후, 가볍게 휘저어 향을 즐기며 마시면 좋습니다.
전통적으로 막걸리는 고소한 안주와 함께 즐기고 김치 전, 튀김 등 다양한 한국 전통 음식과 잘 어울리며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마시기 좋습니다.

지금까지 막걸리의 기원부터 만드는 방법, 그리고 맛있게 즐기는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요즘에는 막걸리를 칵테일처럼 변형하여 다양한 음료와 섞어 먹어 새롭게 즐기기도 합니다.
맛있는 음식과 곁들여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막걸리를  
즐겨보세요.